나르지오 워킹화 매장을 운영하는 분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단순히 물건을 파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 건강을 선사한다는 보람으로 일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분도 같은데요, 17년간 출판업계에서 일하다 나르지오와 함께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영등포점 문용수 점장을 만나 보았습니다.
진짜 제품이 좋으면 돈을 벌겠지… 어? 이 제품이 그렇게 좋아?
처음에는 건강 기능성 신발에 대해 관심도 없었다는 문용수 점장.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나르지오 제품을 처음 봤을 때는 별다른 뜻 없이 ‘제품이 정말로 좋으면 돈을 벌겠지’라는 생각을 했다고 해요. 그런데 나르지오 워킹화가 잘 팔리기 시작하며 신는 사람도 행복하고, 파는 사람의 수입도 느는 것을 봤다고 해요. 그때부터 진지하게 나르지오 사업을 고민했다고 합니다.
돌다리도 두드려봐야 믿는 문용수 점장. 2주 동안 매일 아침마다 나르지오 신발을 신고 운동을 해보니 매일 담에 결리던 것이 점점 줄어들고 몸이 편안해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발의 혈액순환이 좋아지는 것 같다던 주변의 말이 생각나 발을 보니, 각질이 어느새 다 사라져 깨끗한 발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관심을 가지고 몸의 변화를 지켜본지 3개월 째, 티눈, 무좀, 발냄새가 모두 없어진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 정도면 됐다!'라는 확신이 들었고, 제품의 성능에 대해 과장하거나 꾸며낼 필요가 없는 좋은 제품이 나르지오임을 느꼈다고 합니다. 본인이 한 말에 대해서 책임을 질 수 있는 제품을 팔고 싶었던 문용수 점장에게는 딱 맞아떨어지는 브랜드였던 거죠!
내가 살아가면서 남한테 욕 안 먹고 전할 수 있겠다
문용수 점장은 매장을 열면서 갑자기 기억이 난 한 손님의 이야기를 합니다. 길에서 전단지를 나눠주다 만난 지팡이 짚은 중풍 환자. 이런 분은 대개 건강 관련 제품에 대한 안 좋은 경험이 있게 마련이죠. "내가 바보로 보이나요?"라는 시선... 용기내 다가갔지만 역시 반응은 차갑기만 합니다. 하지만 문 점장은 '사지 않아도 된다'며 그 분을 근처 공원 벤치로 모시고 가 신발을 신겨 드립니다.
신발을 신고 한 10m쯤 걸어 보았을까요? ‘어?’하는 감탄사와 함께 그 분의 표정이 변해갑니다. 중풍의 후유증으로 뒤꿈치가 땅에 끌리곤 했는데, 나르지오 워킹화를 신고 걸어 보니 발이 번쩍번쩍 들리더라는 것이었어요. 그 분이 바로, 문 점장의 첫 손님이었습니다. "4년 동안 중풍으로 고생하시다 돌아가신 어머니가 살아 계셨다면 나르지오 워킹화 덕 굉장히 보셨을거에요"라는 말에 괜스레 가슴이 찡해집니다.
이득을 보거든 의로운 걸 생각해라
이번에는 슬쩍 매출에 대한 부분을 여쭤봤습니다. 27일 동안 350켤레 이상을 판매했다고 하니, 매일 10켤레 이상 판매한 셈이네요. 많이 팔 때는 이틀에 50켤레도 판매했다고 하니, 가오픈 상태임에도 적지 않은 매출에 일할 기운이 번쩍 솟을 것 같습니다. 돈 많이 벌어 좋으시겠다는 질문에 공자의 ‘견리사의’(見利思義)라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이득을 보거든 의로운 걸 생각해 보라.’는 뜻처럼 제품을 팔며 돈을 버는 것에만 집중하기보다는, 여러 사람이 신발을 잘 신고 건강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일을 하신다고 해요. 영등포점에 찾아오시는 분들의 발을 만져보면 굳은살 등에서 그 동안 그 분들이 살아온 인생을 알 수 있기 때문에 더 마음이 가기도 한다고 합니다.
제품을 신고 좋아하시는 분들을 볼 때 참 보람 있고 가치 있는 일을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매장이 위치한 영등포의 지리적 이점을 물어보니, 여기저기서 오는 버스가 많아 먼 곳에 계신 분들도 찾아오신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매번 신발을 신겨드리며 어디서 오셨냐고 여쭤보면, 근처에 거주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타지에서 온 분들도 많았다고 해요. 그만큼 여러 지역에서 나르지오 워킹화가 유명해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겠죠?
새로 생겨나고 있는 매장을 보면서 걱정이 될 법도 한데, 매장 간 무리한 경쟁을 방지하기 위해 가맹점 수를 제한하고, 인터넷 판매는 하지 않는다는 본사의 방침에 신뢰를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곧 그랜드 오픈을 앞둔 문용수 점장의 각오를 들어 보았습니다.
남의 발을 만지는 일은 덕을 쌓는 일이라고 하더라고요, 덕을 쌓는다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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