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남양주 축령산 근처의 나르지오 리조트(링크)를 소개해 드렸는데, 혹시 읽어 보셨나요? 푸른 산으로 둘러싸인 리조트에서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 편안한 휴식을 즐기기에 좋았는데요. 오늘은, 축령산의 자연 휴양림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축령산 자연휴양림은 서울에서 약 1시간 거리로, 자가용은 물론 버스로도 가실 수 있습니다. 사진과 함께 경치를 즐겨 보실까요?
산길을 조금 올라가면 나오는 자연휴양림 입구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1,000원, 청소년과 어린이는 각각 600원, 300원으로 부담 없는 가격입니다. 차를 타고 가면 내리지 않고도 티켓팅을 할 수 있도록 매표소 직원분이 친절히 도와주십니다.
매표소를 지나면 두 갈래로 길이 나뉘는데, 서리산 정상은 832m, 축령산 정상은 886m로 많이 높지 않아 걷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경로입니다. 총 3개의 등산로 코스로 중 축령산 코스는 6km, 서리산 코스는 7.1km, 두 곳을 동시 등반하는 코스는 8.7km입니다. 3시간 정도 걸린다는 축령산 코스를 따라 걸어 보았습니다.
휴양림 곳곳에서는 여러 종류의 새들과 청설모 등의 작은 야생 동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태조 이성계가 고려 말에 축령산으로 사냥을 왔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했는데, '이 산은 신령스러운 산이라 산신제를 지내야 한다.'는 몰이꾼의 말을 듣고 산 정상에 올라 제(第)를 지내니 멧돼지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이때부터 고사(告祀)를 올린 산, 축령산(祝靈山)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길이 가파르지 않아 편안히 걸으면서 주변 나무 냄새, 풀 냄새를 맡아 봅니다. 축령산 자연휴양림에는 사계절 푸른 50~60년생의 아름드리 잣나무가 많은 것으로 유명한데요, 그 덕분인지 공기도 더욱 신선한 느낌입니다.
요즘은 장마철이라 흐린 날이 많지만, 날씨가 좋은 날 방문해 하늘을 올려다보면 햇빛을 받아 더욱 푸르게 빛나는 나뭇잎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모습이 평화롭고 따스해서 절로 셔터를 누르게 됩니다.
큰 길 옆쪽에는 이렇게 작고 재미있는 계단 산책로도 있었는데요, 넓은 길 옆에 작은 길이 있어서인지, 푸른 잎으로 둘러싸인 작은 계단이 유난히 예뻐 보여서인지 나도 모르게 올라가 보게 되는 길입니다. 꽃을 더 가까이에서 볼 수도 있습니다.
휴양림 곳곳에는 이렇게 평화로운 벤치도 있습니다. 한숨 돌릴 겸 누워 있으니 바람 솔솔 불고 새소리도 들리는 평화로움에 스르르 잠이 들기도 합니다. 나무 사이로 비치는 햇살이 따스합니다.
잠시 신발을 벗어 두고 발을 간지럽히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쉬어 봅니다.
주변 풍경과 어울리는 멋진 산책로 안내판을 따라 기분 좋게 걸을 수 있는 곳,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축령산 자연휴양림 이용 시간과 주차료, 야영장 안내 등 더 많은 정보는 여기(링크)에서 확인해 보세요. 이번 주말, 조용한 숲에서 산책하며 쉬고 싶으시다면 축령산으로 떠나 보세요. 근처에 나르지오 리조트(링크)에서도 편안한 휴식을 제공한다는 점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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